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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반(45cm) 어항을 기준  (1자는 30cm , 30 큐브라고도함)]


*스펀지 여과기 두개 or 외부여과기 or 단지여과기(디자인측면으로도 괜찮은듯)


*100w 히팅기 하나//여름엔 쿨링기


*대광 보라색 무소음 2구 산소기(소리안나서 추천)


*뜰채


*흑사 or 소일 or 탱크(바닥재가 없는항 바닥청소를 자주해줘야한다는 단점이있음)


*스포이드 (치어구출,찌꺼기 배출용)


*약품

  - 백점병 치료제 : 달에 한번 투입하는것이 좋음

  - 박테리야 활성제 : 물고기 배설물을 분해시키는 박테리아를 활성시켜 여과사이클을 앞당길수있음

  - 염소제거제 : 수돗물 염소 제거용


*사이펀 (부분환수용)



이정도면 어항하나는 관리가능한듯


전부 사면 가격대는 20만원 안팍 중고면 15만원대??


물잡이 방법


1.어항을 세팅하고 수돗물을 가득채우고 염소제거제,백점병치료제,박테리아 활성제를 넣고

  스펀지여과기를 돌려놓는다


2.하루가 지난뒤 키우고싶은 물고기 한두마리를 물잡이용으로 넣어둔다


3.백탁이 발생하면 가라앉을때까지 그대로 놔둔다


4.일주일에 한번 20% 부분환수를 진행해준다


5. 물고기 소량이 잘살고 물이 깨끗해지면 여과사이 클이 잡힌것으로 보고

   보통 기간은 2주일~한달정도 걸린다

   박테리아 활성제를 넣었다면 1주일이면 해결될수도있다




여과사이클에 대한 설명


해수어는 민물고기와는 다르게 장기간의 물잡이가 필요합니다. 이런 물잡이는 여과사이클의 완성을 의미하며 물잡이이후에도 그 사이클은 안정적으로 순환이 되어함은 해수어항에서 매우 중요합니다.

 

일단 개인수조에서 운영되는 여과시스템을 이해를 해야할것입니다.

여과시스템은 크게 아래와 같이 3가지로 분류가 됩니다.


1. 생물학적 여과시스템
2. 화학적 여과시스템
3. 물리적 여과시스템

위 여과시스템중 생물학적여과는 자연상태에서의  박테리아를 이용한 여과로 이를  흔히 여과싸이클이라고 합니다.

반면 물리여과는 여과싸이클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는 장비 등을을 이용한 인위적인 여과방법입니다. 어항내에 부유물을 스키머 등을 이용하여 강제적으로  제거하여  생화학적여과로 부족한 여과를 담당합니다.

 

곰뚱님 게시글 참조 -> http://cafe.naver.com/seaaes/31660

 

그럼 생물학적 여과를 중심으로 여과사이클을 설명해 보겠습니다.

 

바다에서 물고기들이 배출한 배설물들은  자연그대로의 여과시스템에 의해 분해 소멸된다는 것은 다들 알 것입니다.

하지만 제한된 공간의 개인어항에서는 그러한 여과시스템을 갖는것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많은 리퍼들은 각종 임의적인 여과장치 및 첨가물을 통해 자연에 가까운 여과시스템을 갖추려고 노력을 하는 것입니다.

 

그 중에서 박테이라를 통해 여과력을 높이려고 하는것이 생물학적 여과이며 이는 곧 여과사이클로 연결이 됩니다.

아래순서는  여과사이클을 순서대로 표시한 것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질산염화사이클(Nitrification cycle) 입니다.


암모니아(NH3) → 아질산(NO2) → 질산염(NO3)


 

또한 여과사이클을 도표로 설명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이 흐름은 곧 물잡이기간을 설명하기도 합니다.

보시면 알겠지만 아질산이 점차 없어지는 시간이 30일에서 40일을 가르키고 있습니다. 물론 요즘은 다양한 물잡이 노하우로 인하여 그 기간이 점차 줄어들고는 있습니다만 한달은 원칙으로 해야할것입니다.

 

와호장롱님 게시글 -> http://cafe.naver.com/seaaes/book107314/33788

외국 사이트 게시글 ->  http://www.nano-reef.com/forums/lofiversion/index.php/t260906.html

 


 

생물학적 여과에 대해 더 자세히 단계별로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단계 : 암모니아 생성단계

 

물고기들은 호흡을 통해, 먹이를 먹은 후 배설을 통해, 먹다 남아 썩는 먹이를 통해, 죽은 생물의 부패를 통해 암모니아라는 성분이 생성이 됩니다.

암모니아는 다들 아시겠지만 모든 생물체에게 치명적인 독약이 됩니다. 특히, 급격한 암모니아의 발생은 피부와 아가미로 호흡을 하는 해수어는 호흡을 하기 힘들게 만들어 갑자기 죽게 만들고 약한 암모니아도 결국 해수어에 스트레스를 주어 결국 면역체계를 무너뜨려 서서히 죽어가게 만듭니다. 어항내 이러한 암모니아가 계속적으로 축적이 되면 결국 어항내 생명체는 전부 전멸을 하게 됩니다. 흔히들 암모니아 폭탄이라고 말들 하죠. 물잡이 초기에 고기를 입수하거나 한꺼번에 대량의 고기들 입수했을때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2단계 : 아질산 변환단계

 

해수어에게 치명적 독이 되는 이러한 암모니아는 다행스럽게도 다른 생명체의 먹이가 되기도 합니다. 암모니아는 다른 생명체의 먹이가 되므로서 아질산 그리고 질산이란 형태로 변화가 됩니다. 이러한 변화 과정에서 지대한 역할을 하는 생명체가 박테리아란 놈들이죠

 

먼저 암모니아를 아질산으로 변화시켜주는 박테리아가 니트로소모나스라는 호기성 박테리아등입니다. 이런 호기성박테리아는 산소가 풍부한 물흐름이 있는 곳을 좋아합니다. 그래서 웻드라이타워라든지 섬프내 여과재에 활착을 합니다.

이렇게 변화된 아질산은 암모니아보다는 독성이 상대적으로 약합니다. 하지만 고기들한테는 여전히 치명적이죠.

 

3단계 : 질산염 변환단계

 

아질산은 다시 질산염으로 변환이 되는데 이 단계가 오면 흔히 '갈조와 녹조가 왔다'라고 합니다.

이 과정에서 변환역할을 해주는 박테리아가 호기성박테리아인 니트로박테리아란 놈입니다.

질산염 또한 어항내 계속해서 축적이 되면 어항 수질이 나빠지면서 어항내 생물에 위협적인 요소가 됩니다.

재미있는 사실은 고기들의 경우 암모니아나 아질산에는 아주 강종을 제외하고는 버티질 못하지만 질산염은 어느정도 버텨내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산호는 암모니아나 아질산에는 크게 영향을 받지 않으나 질산염에는 치명적인 타격을 입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물고기의 경우 암모니아, 아질산, 질산 변환단계가 끝나는 한두달의 물잡이를 꼭  권장을 하며 산호의 경우에는 물잡이 초기에 투입을 해도 대체로 무탈할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물잡이 이후 쌓이는 질산염에는 매우 취약해집니다.

 

4단계 : 탈질화단계

 

그럼 최종적으로 질삼염을 어떻게 어항내에서 제거하느냐입니다. 일단 질산염이 없어진다는 말은 질산이 질소로 전환한다는 의미입니다.

이를 탈질작용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질소는 어항내 가스형태로 존재하다가 어항밖으로 배출이 됩니다.

 

* 탈질 작용 脫窒作用: 질산이 사라지는 작용=  (아)질산(NO2)이 박테리아에 의해 산소(O2 :Oxygen)를 빼앗겨 질소(N)로 전환 작용

 ---> 이게 이해가 어렵나요? 그럼  [NO2 - O2 = N] 이해가 쉽습니다 

 

 

또한 암모니아 아질산 질산은 해초같은 식물성 플라크콘의 먹이가 되기도 합니다. 그래서 리퓨지움, 해초 등을 어항내 키우는 것입니다

 

이외에 어항내에서 질삼염을 빠르게 질소로 변화시키려면 여러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점차 쌓이는 잘산염을 물리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환수라는 방법과 여과사이클이 돌기전에 부유물을 스키머로 걸러내는 방법이 있다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다만 과도한 환수는 오히려 위의 여과 사이클을 반복하는 요인이 되므로 정기적으로 소량씩 해주는게 좋을겁니다.

 

그외 자연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은 질산을 분해하는 협기성 박테리아인  탈질화세균(heterotrophic denitrifing bacteria)를 증식시키는 겁니다. 말이 증식이지 사실 어려운 부분입니다.

협기성박테리아는 수류가 없고 어두운곳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어항에는 그런곳을 임의로 만들기란 힘들 뿐더라 오랜시간이 걸립니다. 대표적인 것이 딥샌드(Deep sand)입니다.  아니면 리퓨지움을 따로 만드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이외에 보드카, 포도당이니 하는것들은 이러한 박테리아를 강제적으로 단시간에 증식시키는 방법입니다. 하지만 이러한 강제증식방법은 어항내 수질 바란스가 안 맞을경우 오히려 폭탄으로 올수 있습니다. 즉, 박테리아를 강제로 대폭 증가시켰는데 어항내 그 박테리아의 먹이 즉, 질산이 갑자기 없어지면 이런 박테리아가 결국 먹을게 없어서 죽게됩니다. 그러면 어항내 백탁현상과 함께 다시 여과사이클이 도는 것입니다.

위 내용중 박테리아의 외부환경과의 반응을 어렵더라도 분자식으로 설명해보도록 하겠습니다.  .
 
- NH4+ + O2 -> NO2- + H2O(아질산균)
- NO2- + O2 -> NO3- (질산염)
- NO3- + 탄소원 -> N2 + H2O + 미량원소 (탈질균)
 
위 분자식이 의미하는 사시점이 많습니다.
 
첫째. 암모니아와 아질산균이 분해가 되기 위해서는 산소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어항내 산소공급은 참 중요합니다. 현재 해수어의 산소공급은 스키머가 하고 있습니다. 만약 스키머가 없던지 꺼두었다면 별도로 산소공급이 이루어져야함을 아실겁니다. 또한 스키머라는 장비에 의하지 않고 해수어항은 수면과 외부 공기와의 마찰로도 산소를 흡수합니다. 그러므로 집안내 환기를 자주해주고 수면에 유박이 안생기게 주의를 해야합니다.
 
둘째. 탈질작용의 매체가 꼭 박테리아만은 아니다라는 것입니다. 박테리아외 탄소원이라는 요소가 어항내 존재한다면 질산염이 질소가스로 어항외부로 빠져나가는게 가능합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어항내에서 자연적으로는 생성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강제적으로 탄소원을 주입해야하는것입니다. 이래서 개발된 방법이 보드카, 포도당, 설탕요법 등인 것입니다.
 
절세남 관련글 -> http://cafe.naver.com/seaaes/32456
 
여기까지를 그림으로 표현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출처 : 해수어대백과>

 
 
결론적으로 해수어에서 최고의 수질이란 위의 여과사이클(암모니아->아질산->질산->질소)이 모두 끝나 그 상태를 유지하는 상태입니다.
이 때 가장 힘든 부분이 질산을 질소로 전환시키는 방법입니다. 그럴려면 협기성박테리아의 서식환경을 먼저 이해해야하지 않나 싶습니다.
 
 
예로 질산염에 치명적인 산호어항을 하시려면 여과재는 빼시는게 좋습니다. 여과재는 암모니아에서 질산까지의 기간을 대폭 단축시키는 장점이 있는 반면 관리를 잘못하면 오히려 질산은 점점 쌓이고 확대재생산하는 역할까지 합니다.
반면 고기어항을 하면서 여과재를 빼는 경우 암모니아를 빠르게 분해를 못해줌으로써 오히려 고기들한테는 독이 되는 겁니다. 위에서도 언급했지만 고기는 암모니아에 취약하며 산호는 질산에 취약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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